2022.06.04. 육아...
육아 와이프가 복직을 하였고, 이제 아이들은 내가 케어해야 한다. 와이프의 스케쥴근무로 인해서 집안일 + 육아까지 거의 내 몫인 것 같다. 나는 원래 쉽게 포기하지 않은 성격이다. 나는 인내심이 평균이상이라고 생각되는 사람인데, 집안일 + 육아를 혼자하는 것은 감히 쉬운일이 아니라고 말하고 싶고 인정한다. 와이프가 내 힘듦을 알아주지 않는 것 같아서 섭섭함(?)도 있지만, 와이프가 출산하고 육아휴직하는 동안 아마 나보다 더 힘들지 않았을까 생각된다. (그때 내가 조금 더 고생한다고 표현할 걸 하는 아쉬움이 있다.) 아이들을 키워보니 부모님 생각이 날 수밖에 없는데, 이번에 또 생각이 났다. 아버지는 생계를 유지하느라 외부에서 고생하셨겠지만, 그 옛날 육아템들이 없이 열악한 단칸방에서 홀로 아이들을 키우신..
📝일기장
2022. 6. 4. 22:14
#퇴사
2022년 04월 01일은 만우절이자 나에게는 2022년 03월 31일 퇴사로 인한 D+1이다. 2011년 01월에 첫 사회생활을 시작했으니 만 11년을 딱 채웠다. 정년이 보장이 되진 않겠지만 보장될 것 같은 회사에 취업하는게 목표였던 나였는데, 내 발로 나왔다니, 아직도 믿겨지지가 않는다. 조금더 시간이 흐르기 전에, 아이들이 더 성장하기 전에 해보고 싶은 일에 도전하기 위함이었으니, 내가 이루고하자 하는 목표에 도달하지 못하더라도 최선을 다해서 임해보겠다. 2022년 내 인생의 터닝포인트가 되리라 믿는다.
📝일기장
2022. 4. 1. 23:00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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