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📈주식📉/매매일지

6일간 매매일지 정리

우리집강아지깜순이 2020. 8. 2. 17:12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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안녕하세요, 6일간 매매일지를 정리해보려고 합니다.

매번 손실만 나다가 수익이 나서 기쁘네요..ㅎㅎ

 

하루에 1%씩만 벌자고 다짐을 하고 또하고, 이미지트레이닝, 마인드컨트롤을 했는데도 주식이라는게 쉽지 않네요..

아래는 목표를 잡은 포스팅글입니다.

 

 

2020년 7월 24일 매매시작

주식 9년차, 손실 9년차, 누적 손실 약 1,000만원. 과거의 행적을 봤을 때, 잃을 확률이 크다는 것을 알면서도, 다시 주식을 시작하게 되었다. ( 재테크 없이 지금처러 근로소득으로는 70살때까지 일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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지금은 일단 수익중

 

2020년 7월 24일 금요일 매매를 시작하였고, 6일 후 일단 수익구간입니다. 

투자평잔이 뭔지는 잘 모르겠지만, 800만원으로 38만원정도 수익을 냈네요.  약 5%입니다.

계획은 하루에 1퍼센트였으니 성공은 못했네요..

 

6일간 수익금과 수익률

 

전략목표

첫째, 하루에 1%씩만 수익내기.

둘째, 데이트레이딩하기.

 

전략목표는 위와 같았는데, 사실 둘다 지키지 못했습니다.

7/24 첫날은 너무 긴장하고, 잃으면 안된다는 압박감이 심했습니다.  어쨌든 1%의 목표 즉, 8만원 익절이 가능한 타임이 있었는데, 왠지 지금 8만원만 이득보면 더 벌수 있는데 포기하는 것 같아서 홀딩했습니다. 그랬더니 6.6만원의 수익을 얻었습니다. 장 끝나고 생각했습니다. 

"1% 계획한대로 8만원 수익봤을 때 다 정리할 걸."

올라갈 것 같아서 안팔았기 때문에 6.6만원 수익. 즉, 오버나이트를 한 것입니다. 데이트레이딩하기로 마음가짐했으면서 다음날로 가지고 가게 된 것입니다.

몇년전인가, 제가 가지고 있는 주식이 시외 8% 올랐음에도 불구하고 매도하지 않았던 적이 있습니다. 이정도면 보통 다음날 갭상승으로 8%이상오르기 때문이죠. 10%이상 수익구간에서 매도하기 위해서 안팔았는데, 새벽사이에 북한에서 미사일을 발사하는 바람에 마이너스호가로 시작하여 눈물의 매도를 한적이 있습니다. 그래서 왠만해서는 오버나이트하는 것을 싫어합니다.

아무튼, 하루 1%의 수익도 못하고, 데이트레이딩도 못하였습니다. 그리고 생각합니다.

"다음날에는 1%씩만 꼭 먹고 데이트레이딩하자."

 

7/27 둘째날, 운 좋게 전날 산 종목들이 갭상으로 시작하여 아침에 잔고가 +20만원이였습니다. 여기서 팔았어야 했는데 팔지 않았습니다.  아침에 이정도 갭이면 오후까지 홀딩하면 더 많은 수익을 가져갈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했고, 제가 매매한 금액이 단기최저점이라고 착각을 했기 때문입니다. 그리고 전강후강의 장이라고 예상했기 때문입니다. 회사업무도 해야하고, 내가 팔면 다시 올라갈 것 같고 그래서 그냥 뒀더니, 20만원이 3.5만원까지 내려갔습니다. 전강후약의 장이였습니다.  그리고 장은 끝났고, 또 다시 생각했습니다.

"그냥 1%이상 수익나면 팔았어야 했는데,,,"

그리고 또다시 오버나이트를 하게됩니다.

 

7/28 셋째날, 장시작하자마자 잔고가 +4만원이 됩니다. 왠지 장이 안좋을 것 같은 불긴한 예감은 있었지만, 첫째날과 둘째날 목표치를 채우지 못한 금액이 눈에 밟혀 충분한 수익구간이 나올때까지 홀딩했는데, 잔고는 계속 떨어졌습니다. 지수는 플러스였는데(이때, 제약쪽으로 다 몰린 듯), 제 종목들은 계속 떨어져서 이틀동안 번 돈을 다 잃게 되었습니다. 그리고 장이 끝나고 또 생각했습니다.

"오버나이트 하지 않고, 첫날 8만, 둘째날 20만원 수익냈으면 오늘도 수익권일텐데..."

 

3일동안 고민하고, 소비했던 에너지들이 물거품이 되는 순간이였습니다. 

 

7/29 넷째날, 1%만의 마음가짐으로 수익을 냈고,

7/30 다섯째도 1%의 마음가짐으로 수익을 냈습니다.

7/31 여섯쨋날은 1퍼센트 이상의 수익을 내면서 마무리를 하였습니다. 주말리스크로 인하여 사실 종목을 다 정리하려고 하였으나, "월욜날 상승하지 않을까?" 하는 기대로 또 오버나이트하게 되었습니다.

 

결론, 마무리

운이 좋았던 것 같습니다. 계획한대로 하지 않았으나 수익은 났습니다. 장이 받쳐줬던 것 같습니다. 요즘 같이 코로나, 미중, 한일 등 호재보다 악재가 많은 장 같은데, 다행히 지수가 올라가여 수익이 났지 않았나 생각해봅니다.

분명 하루에 1%수익을 낼 수있었던 상황은 왔는데, 실행하지 않은 것에 아쉽기도 합니다. 그랬다면 지금 평잔은 850만원정도 였을테니까요.. 근데 10%이상 더 올라가는 주식을 조급함과 압박감때문에 빠른 익절로 인하여 조금의 수익을 낸 것도 아쉽습니다.

 

지금 글을 쓰면서도 계획한대로 가야할지, 아니면 다르게 해야 할지 고민입니다.

데이트레이딩이 나쁜것 같지도 않고, 더 올라갈 것 같은 종목을 미리 매도하는 것은 또 아닌 것 같고...시장에 분위기 상황에 맞겨야 하는게 맞는 것 같은데.. 시장분위기에 맞추다가 1%씩 못 먹으면 또 아쉬울 것 같고..ㅎㅎ

 

일단, 

시장상황에 맞게 대응하기.

무조건 1원이라고 수익내기.

1%이상 더 수익을 낼 수 있다면 더 내기.

상승가능 종목이라면 오버나이트도 허용하기.

이렇게 한 주 해보고, 결과가 좋지 않으면, 다음번에는 1%씩만 벌어보기로 한번 바꿔봐야겠네요..

 

내일이면 8월달의 장이 열립니다.

다음주에도 코로나, 홍수, 미중, 한일 관련 테마들이 이슈이지 않을 까 생각되네요..

다들 성투하시길 바라면서, 차주 주말에 다시 수익계좌를 가져오길 바라면서, 글을 마무리 하겠습니다.

감사합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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